저는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원단은 역시 "린넨"입니다.

린넨의 마의 일종인 "아마(Flax)"라는 식물의 줄기 실로 꼬아서 만들어지는 소재입니다. 기원전 1만 년 경 고대 이집트 시대 때부터 사용한 기록이 남아있을 만큼 현존하는 의복용 섬유 중 가장 오래된 천연 소재라고도 하죠!

오늘날 린넨은 의류, 손수건, 식탁보, 커튼 등등 정말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는 여름철 대표 섬유입니다.

린넨은 일반적으로 면보다 약 2~3배 정도 더 강한 소재입니다. 내구성 또한 뛰어나서 의류 제작 시 장기간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. 열 전도율이 높고 몸에 잘 달라 붙지 않는 재질감 덕분에 체온을 낮추는 효과를 발휘하여 시원하고 편한 소재감을 자랑하며, 피부 자극이 적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