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, 에이엠컴퍼니입니다. 오늘은 색(Color)에 대한 수다를 나눠볼까 합니다.
개인적으론 좋아하는 색을 묻는 질문을 좋아합니다. 단 번의 질문으로 상대방의 취향과 성향 등을 알 수 있어서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. 여러분도 한번 떠올려보세요.
사내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색 취향을 물어봤습니다.
1.특별히 좋아하는 컬러가 있나요?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?
R&D 지나 : 진한 보라색, 초록색, 갈색을 좋아합니다. 보라색은 신비롭고 매력적인 컬러고, 초록색과 갈색은 자연의 색과 닮아 있어서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. (그녀는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를 닮았습니다.)
브랜드 마케팅 제임스 : 블루톤 계열의 컬러를 이유 없이 좋아해요. 굳이 설명하자면 바다를 좋아하기도 하고 보고 있으면 차분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받거든요. (그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선량한 남자입니다.)
패션 사업부 대표 안스터 : 컬러풀한 옷과 무채색 옷을 믹스하는 것을 즐긴다. '딱 이색이야’ 라고 규정하기 보다는 다양하게 기분, 그날의 TPO에 따라서 다르게 입기 때문에 규정된 색이 아닌, 여러 컬러를 나만의 방식으로 소비한다. 그래도 꼭 필요하다면, 블랙, 틸그린, 퓨시아 계열! + 블루 데님은 기본! (그녀는 아주 독보적인 매력을 가졌습니다.)
2. 쇼핑할 때 고민하지 않고 집어 들게 되는 옷의 컬러는 무슨 색인가요?
R&D 조이 : 아이보리, 크림 계열이요. 화이트보다 덜 부담스럽고 은은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줘요. (그녀는 사람 간의 조화를 중요시합니다.)
섬유 영업 아담 : 검정은 항상 옳다. 카키는 내츄럴 함 (그는 아주 유능하고 카리스마 있는 남자입니다.)
3. 옷장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옷의 컬러는 무엇인가요?
섬유 영업 조던 : 흰색, 깔끔하고 때 묻지 않음 (그는 톡톡 튀는 패션과 성격을 가졌습니다.)
섬유 사업부 대표 럭케이 : 80% 이상이 블랙입니다. (그는 차분하고 세심한 남자입니다.)
섬유 영업 올리브 : 블랙+화이트 그 외 컬러는 핑크 입니다, 핑크는 포인트 주기가 좋은 것 같아요 (그녀는 만화 캐릭터 같이 귀여운 여성입니다.)
4. 싫어하는 컬러가 있다면?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?
R&D 이네스 : 청록색, 세련되고 럭셔리한 컬러지만 동양인의 피부에는 애매한 느낌을 준다. (그녀는 인간 팬톤입니다.)
섬유 영업 미치 : 파랑, 노랑, 레드 기타 파스텔 계열, 이유? 매칭하기 힘드니까 (조금 특이한 남자입니다.)
섬유 영업 아카도사 : 보라색 계열을 좋아하지만, 나의 피부톤과 맞지 않기 때문에 좋아하면서 싫어하는 칼라입니다. (패션에 대해 좀 아는 남자입니다.)
저마다 가진 고유한 개성처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컬러도 참 다양한 걸 알 수 있죠. 혹시 눈치채셨나요? 좋아하는 컬러와 싫어하는 컬러, 그리고 물건의 색상을 선택하는 요인은 한 가지가 아니라 아주 다양하다는 것을요. 그저 '어떤 색을 좋아한다.' 에서 그치지 않고 '아, 이 사람은 이런 성향을 가졌구나.' 하고 그려지게 됩니다.
이토록 우리의 삶을 다채롭게 물들인 '색'이 실존하지 않는다면 믿으실까요?